전남 완도군 군외면 수산물 가공공장(냉동창고)에서 2026년 4월 12일 오전 8시 25분경 화재가 발생해 진압 중 소방관 2명이 고립된 채 순직했습니다. 순직자는 해남소방서 소속 **노태영 소방사(31)** (10월 결혼 예정 예비신랑)와 완도소방서 소속 **박승원 소방위(44)** (1남 2녀 가장, 10년 이상 베테랑)로, 유증기 폭발로 불이 급속 확산하며 1차 진입 후 고립됐습니다.
화재는 공실 상태의 냉동창고에서 시작됐으며, 소방당국은 오전 8시 38분 7명 투입 후 오전 9시 2분경 연락 두절로 대응 1단계 발령, 인력 115명·장비 39대 동원해 구조했으나 오전 11시 40분경 사망 확인됐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오후 1시 10분 브리핑에서 상황을 설명했으며, 올해 순직 소방관은 3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용기와 헌신에 머리 숙여” 애도하며 안전 강화 약속했고, 김민석 국무총리는 “안전 보강 장비와 훈련 개선 힘쓰겠다”며 유가족·동료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전남에서 소방관 현장 순직은 6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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